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공의 적(영화) (문단 편집) == 줄거리 == 형사 [[강철중]]이 [[조규환]]이라는 극악무도의 [[살인마]], 말 그대로 '''공공의 적'''을 조지는 내용이다.[* 공공의 적이란 제목 자체가 주인공과 범인을 지칭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. 마약을 판매하고 사건 조작에 국민의 안전은 엿 바꿔 먹은 제 멋대로인 비리 경찰과 잔혹한 살인마 등이 모두 사회에선 공공의 적이기 때문이다.] 주인공 강철중은 막무가내이고 폭력적인 성격에,[* 극중 하는 말로는 [[아시안 게임]] 복싱 메달리스트가 특채로 [[경사(계급)|경사]]가 되었는데, 하도 [[꼴통]]짓만 하다 경사-[[경장]]-[[순경]] 순으로 파워 강등을 당했다는 농담이 있다.] 절대 성실하거나 머리를 잘 쓰는 노련한 형사도 아니다. 오히려 비리에 찌든 악질 경사로 폭력배들을 반 죽여 팬 뒤 빼돌린 마약을 팔아 치우려고 하고, [[뇌물|뒷 돈도 쏠쏠히 받아 챙기는]] 불량 형사이다. 그나마 특기할 사항은 그 특유의 집요함과 [[깡]], 싸움 실력으로 자신을 빡 돌게 한 상대는 개인 감정에 의거해 기필코 아작내고 마는, 악당들 입장에서는 절대로 적대하고 싶은 타입의 사람이 아니다. 또한 강력반 생활이 끔찍해도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지 [[짭새]]라는 단어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한다. 그런데 이런 지독한 형사를 잘못 건드렸다 그의 눈에 딱 꽂혀버린 재수 옴 붙은 잔인한 싸이코패스인 살인마 조규환이 어떻게 아작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다. 이 형사가 늘 입에 달고 사는 [[명대사]]가 하나 있다. 바로 '''"형이 돈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 해서 패고,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빠 그래서 패고,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2바퀴다"'''라는 대사다.[* [[공공의 적 1-1]]에서 설경구가 강우석 감독에게 이 대사를 한 번만이라도 하면 안 되겠냐고 했지만 강우석이 거절했다고 한다. 하지만 중간에 결국 나오는 걸로 봐서 그 부분은 설경구의 애드리브인 듯 하다. 사실 이 말은 과거 군사 정권과 [[문민정부]] 시기 각료들 임기가 짧아서 매번 인사 이동이 심해지자 세간에 퍼진 말을 따라한 것이다. 모 대통령이 모 장관에게 그만 하고 후임에게 넘기라고 종용하면서 후임 장관 후보가 광화문에서 과천까지 2열 종대로 서있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. 이 일부 대사는 [[졸라맨]] [[http://www.fungame.pe.kr/flash-cartoon/zolaman/zolaman-se1.htm|SE-1 플래시]]에서도 일부 대사가 사용되었는데 "새끼는"부분이 묵음 처리 된 채로 사용 된 적이 있었다.] 적수로 등장하는 조규환은 [[펀드 매니저]]로 부와 명성을 가진 사회지도층 인사이다. 하지만 그의 실체는 시비 좀 붙었다고 택시 기사를 미행한 다음 벽돌로 찍어 죽인 것도 모자라, 돈 문제로 부모를 죽인 [[패륜아]]이며, 그러고도 뷔페에서 상대방의 사소한 실수로 집에 찾아가 죽이는 등 온갖 살인을 해도 죄책감이 전혀 없는 [[사이코패스]]이고, 단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이다. 그야말로 "너 같은 놈이 공공의 적". 조규환의 캐릭터 원안으로는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유산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[[박한상(범죄자)|박한상]][* 1994년 존속살해 사건을 일으킨 살인범으로, 자기관리는 철저한 조규환과 달리 늘 도박과 비행을 즐기며 집안의 돈을 탕진하던 인간말종이었다. 존속살해를 저지른 이유도 유흥에 필요한 돈을 아버지가 주지 않는다는 막장스러운 이유였다.] 혹은 김성복[* 전 서경대 교수로, 영화에서처럼 고아원 등에 기부를 많이 하나 가족에게는 무관심하던 아버지를 1995년 살해한 존속살해범이다.]으로 보이고, 펀드매니저인 상류층의 모티브는 영화 [[아메리칸 사이코]]에서 따온 듯 하다.[* 아메리칸 사이코에서는 월 스트리트의 증권 맨이다.] 이 당시 조규환 역을 맡은 이성재가 강철중에게 심문을 받을 때 "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있냐?" 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. 조규환 역을 맡은 이성재가 너무 악역을 잘 소화해낸 나머지, 작중 조규환이 탄 차량인 [[아우디]] 협찬이 후속작에서는 중단되고 이성재 본인은 광고가 한동안 뚝 끊겼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존재한다. 후일담에 의하면 "우리 아들이 영화 배우로 성공했다"며 부모를 [[시사회]]에 초대했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. 칭찬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, "다신 이딴 영화 찍지 말라"고 크게 혼났다고 한다. 그 뒤로 부자관계가 서먹해졌다고 한다.[* 그도 그럴 것이 조규환의 첫 등장이 샤워 도중 [[자위행위]]를 하는 장면인데 잔뜩 기대를 하고 간 배우의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깰 만 하다. 게다가 결정적으로 부모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르기까지 하니 픽션이라지만 부모로서 충격을 받을 법도 하다.] 영화 자체는 성공했고 캐릭터에 대한 인상도 매우 강렬하게 관객들에게 다가왔지만, 배우한테는 두고두고 [[흑역사]]로 기록된 셈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